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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XD"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73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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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통합 보안 솔루션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생성형 AI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Microsoft Copilot for Security)’를 공식 출시하면서, AI 보안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IT 및 보안 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으로, 조직이 외부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약 78조 개 이상의 보안 신호를 포함한 대규모 데이터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정보를 처리하고,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결합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해 보안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포트폴리오 6개 제품군 내의 50개 이상의 제품 범주와 통합되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규정 준수 ▲ID ▲디바이스 관리 ▲개인 정보 보호에 걸친 환경을 보호한다. 이로써 보안 담당자들은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팀원과 원활하게 협업하며, 위협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의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가 보안 작업 및 업무를 위한 자연어 프롬프트를 직접 지정해 생성 및 저장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프롬프트북’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사용자 비즈니스 방식에 맞게 조정하고, 자체적으로 만든 단계별 가이드에 따라 활동을 수행하는 지식 기반 통합 기능(프리뷰) ▲다국어 지원을 통해 사용자가 입력한 8개 언어로 된 명령을 이해하고 처리하며, 25개 언어의 인터페이스 지원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외부 제3자가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 통합 ▲디펜더 EASM 연결을 통해 사용자가 지정한 조직의 외부 공격 대상에 연결해 위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식별 및 분석 ▲특정 사용자 또는 이벤트와 관련된 감사 로그를 자연어로 요약해 보안 조사 및 IT 문제 분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Microsoft Entra) 감사 및 진단 로그 ▲코파일럿 사용량에 대한 대시보드 인사이트를 제공해 최적의 사용 환경을 파악 등이 있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몰입형 독립 포털(Immersive Standalone Portal) 또는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제품과 통합되는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보안 담당자는 기존 제품과의 통합을 통해 생산성 분석 연구에서 입증된 속도와 품질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통합 보안 운영 플랫폼은 SIEM 및 XDR용 디펜더 포털에 내장돼 사용자가 외부의 위협을 조사하고 대응할 때 코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파일럿은 사용자에게 위협 관련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며, 특정 상황에서 취해야 할 대응 방법에 대한 가이드된 답변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NL(자연어)를 KQL(쿠스토 쿼리 언어)로 변환하고 스크립트 또는 파일을 분석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위협 인텔리전스(Microsoft Threat Intelligence)를 활용해 위험을 평가할 수도 있다.  프리뷰로 제공되는 코파일럿 인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유저 리스크 인베스티게이션(Copilot in Microsoft Entra user risk investigation)은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에 내장된 기능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보호하고, 보안 위협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사용자의 위험을 파악해 적절한 가이드를 제공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협도 예측해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최근 생성형 AI가 다양한 산업에 도입되면서 데이터 유출 및 신원 도용과 같은 새로운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 기능을 강화해 고객이 안전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먼저 AI의 잠재적 위험을 발견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조직이 AI 사용과 관련된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잠재적인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앱과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조직이 사용하는 AI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보호하고, 데이터 유출이나 신원 도용 등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AI 앱 사용 관리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AI 앱의 사용 현황을 파악해 규제 또는 조직 정책 위반을 탐지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엔드투엔드 보안을 강화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도 공개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포트폴리오는 조직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보안 위협에 대한 더 큰 가시성과 제어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비용을 최적화하고 거버넌스를 강화할 수도 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익스포져 매니지먼트(Microsoft Security Exposure Management)는 조직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보안 강화를 위한 우선순위를 알려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퍼뷰의 기능 중 하나인 어뎁티브 프로텍션(Adaptive Protection)은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조건부 접근과 연동돼 내부 데이터 유출, 지적 재산 도난, 기밀 위반 등의 위험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바수 자칼(Vasu Jakkal) 보안 부문 기업 부사장은 “사일로화된 환경으로 보안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으로 구성된 전체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이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조직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AI를 배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3-14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신년 인터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디지털 스레드 사업 가속화… 다양한 산업으로 분야 확대   지난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는 기존에 전기전자, 자동차 분야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조선, 항공, 국방 등 다양한 산업으로 분야를 확장하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해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와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 전략을 본격화한 데 이어 올해도 디지털 스레드 사업의 가속화, XDT 솔루션을 통한 심센터(Simcenter) 시장 확대,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엔드 투 엔드 솔루션과 아키텍처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지난해 국내 제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귀사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지난해 전반적으로는 제조 경기가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어려웠는데 올해도 그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그래도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배터리 산업은 주력 산업으로 떠올라서 관련 분야에서 많은 투자가 일어났다. 자동차 산업이 전기자동차로 넘어가면서 이러한 변화에 성공한 기업들은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지멘스의 변화라면 기존에 전기전자, 자동차 분야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조선, 항공, 국방 등 다양한 인더스트리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로도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귀사의 주요 화두는 무엇이었는가 지난해 우리의 화두는 크게 보면 MBSE와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 전략의 본격화라고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서 AI 관련한 협업을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팀센터의 PLM 기능을 결합해서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것 등이 주목할 만한 변화이다. 또한 AWS 기반의 클라우드 사업은 재작년부터 강화를 시작했기 때문에 올해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귀사의 비즈니스는 어떠했다고 볼 수 있는가  지멘스는 매출 관련 비즈니스에서 여러 가지 핵심 성과 지표(KPI)를 관리하고 있다. 2023년은 지멘스가 모든 KPI에 대한 목표를 달성한 성공적인 한 해였다. 디지털 스레드 비즈니스 영역에서 지멘스는 가전, 자동차 회사와 함께 MBSE 프로젝트를 수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지멘스의 MBSE 플랫폼이 미국 국방부 공군의 무기체계 획득 표준 플랫폼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고객사들도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MBSE 적용을 고려하는 계기가 됐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아태지역 전체로도 우리나라가 성장률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대기업들은 자체적인 R&D 혁신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에 발빠르게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중소기업 쪽은 신규 어카운트 발굴을 위한 조직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제품 솔루션별로 보면 지난해는 CAD, PLM, CAE 등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했다. 미드레인지 분야에서는 지난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만큼 가격에 민감해서 솔리드 엣지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전 가격 캠페인 등을 통해 성과를 거두었고, 일렉트리컬 전장 CAD 쪽에서 솔리드 엣지가 좋은 성과가 있었다. 매출 비중을 CAD, PLM, CAE 분야로 나누어 보면 CAE가 45%를 차지하고, CAD PLM, MOM 분야의 솔루션이 55%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판매 형태는 영구 버전 판매와 서브스크립션, 하이브리드 SaaS(Hybrid SaaS)라고 해서 기간제와 클라우드를 혼합한 형태의 판매도 하고 있는데 고객의 선호도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영구 버전이 30%, 하이브리드 SaaS와 서브스크립션이 70% 정도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제품도 이제 클라우드 베이스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STAR-CCM CFD 솔루션 같은 경우는 AWS 전용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이 나와 있고, 팀센터 X의 경우에도 조금 더 저렴한 중소기업용 버전이 3월에 나올 계획이다. 영구버전을 써야겠다고 하는 고객은 계약을 하고 있지만, 회사 전체의 정책은 SaaS 정책을 주안점으로 가져가고 있다.    지난해 빅딜이나 성공 사례가 있었다면 소개 바린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SK하이닉스의 폴라리온(Polarion) 솔루션 도입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표준화하여 협업 효율을 높였다. 그 결과 제품 개발 시간이 20% 단축되고 품질은 15% 향상됐다. 제일 컸던 부분은 LG에너지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재작년에 전략적으로 스마트 공장 관련 사업을 시작했으며, 마더 팩토리, 글로벌 팩토리라는 개념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멘스 솔루션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이를 글로벌하게 복제해 나가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큰 비즈니스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그냥 스마트 공장만 하는 게 아니라 반도체 배터리에 들어가는 배터리 설비를 디지털 트윈화하고 그 설비들을 디지털 프로세스화하고 플랜트 레벨까지 디지털 트윈화해서 최적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다음 큰 프로젝트는 LG그룹의 공상평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ALM, 요구사항 관리, PLM, FMEA(Failure Mode and Effects Analysis)라고 해서 주로 품질 관리 쪽의 솔루션 부문에서 전사 그룹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전자의 경우도 R&D 프로세스 혁신의 일환으로 가전사업부의 MBSE 기반 프로젝트를 지난해 진행한 바 있다. 모바일 사업부도 시뮬레이션 데이터 매니지먼트(SDM)라고 해서 해석 전문가들이 쓰는 다양한 툴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취합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  HD현대와 조선 관련 차세대 CAD, PLM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 조선 분야에서는 오랫동안 타사의 CAD 플랫폼을 사용해 왔는데 더 나아가 십야드에서 배를 생산하는 현장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현대중공업과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는 디지털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 협약식을 진행했다. 프로세스 간 데이터 사일로로 인한 비효율을 줄이고 생산성 혁신을 달성하는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조선업계의 생산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 분야 그 중에서도 상선 시장은 자동차만큼 큰 시장이다. 현대자동차가 300여개 협력업체가 있다면 조선 분야의 설계자와 엔지니어링 업체 수를 보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전통적인 조선 CAD 솔루션은 CAD 중심으로 되어 있어 실제 생산 현장과 연계가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었다. 생산현장의 인력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설계에서 현장까지 심리스하게 자동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지멘스가 이에 강점이 있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비즈니스 관련해서는 예상대로 진행되지는 못했지만 지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리더십이 바뀌면서 투자 의사 결정이 번복되는 상황이 있었지만, 유지보수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또다른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귀사의 조직 및 인원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고, 최근 변화가 있다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한국에 두 개의 사업이 있다. 하나는 CAD, PLM을 하는 조직으로 관련 인원은 350여명이며, 멘토그래픽스를 인수한 EDA 사업부가 있는데 이 부문이 150명 정도 있어 합치면 500여명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내부적으로는 인더스트리 특화된 사업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서 인더스트리 전문가를 좀 더 많이 영입했다. 과거에 주로 단품 위주로 영업을 했다면 이제는 디지털 스레드라는 개념 하에 특정 인더스트리의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를 통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자 한다. 그래서 인더스트리에 특화된 사업 역량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조선, 항공국방 등 5개 부문이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에 집중해서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있다. 고객들도 과거에는 툴을 사서 특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면 이제는 전사 효율화와 관련한 주문을 하고 있어서, 지멘스에서도 전사적인 솔루션의 아키텍처를 그려서 제안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지멘스는 CAD부터 테스트 솔루션까지 엔드 투 엔드로 다양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아키텍처를 그리는데 강점이 있다고 본다.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관련해, 올해 귀사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 트렌드나 시장 동향이 있다면 지멘스의 CAE 관련 솔루션은 다른 단품 업체들에 비하면 종합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단품 위주의 솔빙보다는 시스템 퍼포먼스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해석을 하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해석을 활용하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솔루션 영역에서는 심센터(Simcenter) 솔루션의 총체라고 할 수 있는 XDT(Executable Digital Twin)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XDT는 실제 제품이나 프로세스의 가상 복제본 역할을 하는 실행 가능한 디지털 트윈을 의미한다. 정적인 디지털 표현을 뛰어넘는 XDT에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능과 데이터 분석이 포함된다. 심센터는 1D, 3D, CFD, 전기전자, 컨트롤 등 다양한 멀티피직스 디지털 트윈 개발을 지원한다. 심센터가 지원하는 신경망과 AI 기술을 활용해 Dynamics ROM(차수 축소 모델)을 생성, XDT 개발을 실현한다. XDT는 IoT 솔루션, Insights Hub 및 멘딕스(Mendix)와 원활하게 통합돼 제조 공정의 다양한 장비와 자산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그 결과 제조 공정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제조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 지멘스는 고객이 XDT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혼합기(mixing machine)에 XDT를 적용한 데모 장치인 심센터 믹서(Simcenter Mixer)를 개발했는데, 혼합기는 화학, 제약, 식음료, 화장품, 배터리 등 다양한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제조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지멘스는 올해도 소프트웨어 매출의 긍정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지멘스는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 및 운영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디지털 스레드 방법론을 도입해 왔으며, 올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시장의 확장도 예상된다.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이 출시되면서 새로운 기회와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 클라우드 기술은 유연성, 확장성, 비용 절감, 보안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하고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을 원하는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귀사의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지멘스는 올해 디지털 스레드 사업을 가속화해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XDT 솔루션을 통해 심센터 시장을 연구 개발에서 제조/공정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하여 고객이 디지털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 디지털 트윈 허브를 만들고 전국의 기관들과 연결해서 디지털 트윈 베이스로 최적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스레드 사업을 가속화하고, 고객의 성공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2-27
[피플&컴퍼니] 지멘스 DISW 마우리지오 파로디 부사장, 패트릭 니븐 이사
시뮬레이션으로 포괄적이면서 실행 가능한 디지털 트윈 구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 DISW)는 지난 7월 6일 심센터 사용자 이벤트인 ‘심센터 데이 2023’을 진행했다. 지멘스 DISW는 자사의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제품군을 심센터(Simcenter) 브랜드로 통합해 제공하고 있는데, 제품 개발을 위한 디지털 엔지니어링에서 심센터의 시뮬레이션 역량을 더욱 비중 있게 활용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정수진 편집장   제조의 디지털화와 심센터 많은 기업이 제품 혁신, 맞춤화, 신제품 출시를 혁신의 중요한 요소로 여기고 있다. 이런 요소는 제품 개발에서 복잡성과 지속가능성을 우선 과제로 만들고 있다. 또한, 기업 내부 및 외부 생태계를 포함해 전체 제품 수명주기에서 새로운 프로세스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한 해결 방안으로 꼽히는 것이 디지털화이다.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융합하는 디지털화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를 핵심 요소로 삼는다. 디지털 트윈은 신뢰성, 종합성, 포괄성이 중요하고, 디지털 스레드는 개념부터 설계-엔지니어링-생산-운영까지 매끄러운 디지털 데이터의 흐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멘스 DISW의 마우리지오 파로디 전략적 고객 관계 부문 부사장은 “지멘스 DISW는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 맞춤화 및 적용 가능한 접근법, 유연하고 개방된 생태계를 디지털화의 성공축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 및 시뮬레이션 중심의 심센터 솔루션 제품군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마우리지오 파로디 전략적 고객 관계 부문 부사장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통합과 연결 지원 심센터는 지멘스의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제품군의 통합 브랜드이자 포트폴리오이다. 심센터가 해결하고자 하는 주요한 과제는 ▲물리적인 시제품을 만들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고 ▲설계 의사결정에서 확신을 주며 ▲설계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면서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파로디 부사장은 “심센터는 시뮬레이션과 테스트 영역에서 업계 최고의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시뮬레이션의 중요성과 신뢰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지만, 시뮬레이션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시뮬레이션과 물리적 테스트가 같은 프로세스 안에서 통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심센터가 추구하는 다분야 엔지니어링은 복잡한 메카트로닉스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중요한 기술이다. 또한 심센터는 시뮬레이션/테스트 기술뿐 아니라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확보해 산업별 전문성과 모범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앞서 소개한 특징을 바탕으로 심센터는 전체 수명주기에 걸친 통합과 연결을 지원한다.   디지털 트윈을 강화하는 시뮬레이션 지멘스 DISW는 ‘포괄적 디지털 트윈(comprehensive digital twin)’을 강조해 왔다. 이는 설계(가상 제품 개발)/생산(디지털 매뉴팩처링)/운영(실시간 상태 모니터링)을 아우르면서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커버하는 디지털 트윈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지멘스 DISW는 ‘실행 가능한 디지털 트윈(xDT)’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핵심은 시뮬레이션 모델 중심의 디지털 트윈을 확장해 기계/공정/설비의 디지털 모델링에 센서 데이터를 결합하는 것이다. 이런 XDT는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제어를 구현할 수 있으며, 전체 수명주기를 커버하면서 모든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파로디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을 설계나 엔지니어링 단계뿐 아니라 생산과 운영 단계에서 사용하려면 XDT가 필요하다”면서, 제품 개발/생산/운영 단계에서 XDT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개발 단계에서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접목해 모델 기반의 가상 테스트나 시스템 테스트에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 생산 단계에서는 개발 데이터를 에지 디바이스로 연결해 문제가 발생할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운영 단계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패트릭 니븐 유체 및 열 제품 관리 부문 이사   제품 개발의 전.후방으로  시뮬레이션의 영역 확장 지멘스 DISW의 패트릭 니븐 유체 및 열 제품 관리 부문 이사는 배터리 설계를 중심으로 심센터의 역할과 가치를 소개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8년간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으로 안전성, 원가, 소재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로 꼽히는데, 심센터 포트폴리오는 배터리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다양한 시뮬레이션의 활용을 지원한다. 심센터는 배터리 셀에 대해 높은 정밀도의 3D 전기화학-열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열 관리도 중요한데, 심센터는 열폭주 현상을 예측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심센터는 전체 제품 성능의 관점에서 승객의 안락성이나 주행 품질 등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배터리의 패키징이나 탑재 방식에 대해서 NVH, 구조 강성, 소재 등의 측면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니븐 이사는 “심센터 포트폴리오는 배터리의 전체 수명주기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이런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향후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셀/장비/소재 등 배터리 생태계를 대상으로 한국 내 기업이 글로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으로, 시뮬레이션의 미래에 대해 니븐 이사는 설계 사이클의 앞단에서 설계 변경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XDT의 구축을 지원하는 양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에 걸쳐 디지털 스레드의 유연성을 높이고 데이터의 재사용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장의 흐름이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옮겨가면서 원격근무/분산근무가 확산되고, 시뮬레이션의 접근성에 대한 요구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짚었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가속화한다 지멘스는 기존에 갖고 있던 여러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제품군을 심센터 브랜드로 통합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지원한다는 전략을 진행 중이다. 파로디 부사장이 꼽은 심센터 플랫폼화의 이점으로는 ▲개발 단계에서 문제를 예측할 수 있는 복잡성 모델링 ▲설계와 관련한 의사결정에서 확신을 높일 수 있는 지능형 설계 탐색 공간 ▲계산 시간 단축 및 통합된 워크플로를 통한 개발 프로세스 향상과 더욱 빠른 시장 출시 ▲여러 영역의 성능 사이에 생길 수 있는 트레이드오프에 대한 다중 속성 최적화 및 다면적 평가 등이 있다. 파로디 부사장은 “고객에게 단일 브랜드를 제시하는 것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으로, 산업계 전반에서 진행되는 클라우드 전환과 관련해, 지멘스 DISW 또한 심센터를 비롯한 자사 솔루션의 SaaS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멘스 DISW의 차별점에 대해서 파로디 부사장은 “지멘스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의 일부로서 전략적으로 차별화된 SaaS를 추구한다. 단일 PL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데이터의 흐름과 협업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지원하며, 이를 바탕으로 SaaS 부분에서 좋은 실적과 고객 피드백을 얻고 있다. 지난 2분기 실적을 보면, SaaS 전환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흐름이 나타난다”고 소개했다.   ▲ 지멘스 DISW는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스레드를 통한 디지털화 전략에 심센터의 시뮬레이션/테스트 역량을 통합하고자 한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02
HPE, 대규모 언어모델을 위한 AI 클라우드 공개
HPE가 자사의 연례행사인 'HPE 디스커버 라스베가스 2023'에서 대규모 언어모델을 위한 제품 ‘LLM용 HPE 그린레이크 (HPE GreenLake for LLM)’을 공개하면서, HPE 그린레이크의 포트폴리오 확장 및 AI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위한 HPE 그린레이크는 AI 소프트웨어와 고성능의 슈퍼컴퓨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슈퍼컴퓨팅 플랫폼이다. HPE는 스타트업부터 포춘 선정 5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온디맨드 형식으로 멀티 태넌트 슈퍼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HPE LLM용 그린레이크는 알레프 알파(Aleph Alpha)의 사전 훈련된 대규모 언어모델인 루미너스(Luminous)에 대한 접근도 제공하며, 이 모델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및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된다. 또한 고객들은 이를 활용해 자사 데이터를 활용하고 맞춤형 모델을 훈련 및 미세조정(Fine-tune)하며 예측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실시간 인사이트를 도출해 낼 수 있다. 기업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시장에 맞게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워크플로에 통합시켜 비즈니스 및 연구를 기반으로 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HPE LLM용 그린레이크는 HPE 크레이 XD 슈퍼컴퓨터(HPE Cray XD supercomputers)에서 구동되며 온디맨드로 이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비용이 높고 관리가 복잡하며 전문 기술이 필요한 슈퍼컴퓨터를 자체적으로 구매하거나 관리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 서비스는 HPE 크레이 프로그래밍 환경(HPE Cray Programming Environment)을 통해 제공되는데 HPE 크레이 프로그래밍 환경은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통합된 서비스로 HPC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해주며 개발, 포팅(porting), 디버깅 및 코드 조정을 위한 툴셋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슈퍼컴퓨팅 플랫폼은 HPE의 AI/ML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그 중 HPE 머신러닝 개발 환경(HPE Machine Learning Development Environment)은 대규모 모델을 빠르게 훈련하는 것을 돕고, HPE 머신러닝 데이터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HPE Machine Learning Data Management Software)는 재현가능한(reproducible) AI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통합, 추적 및 검사함으로써 믿을 수 있고 정확한 모델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HPE의 LLM용 그린레이크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대규모 AI 모델을 훈련, 조정 및 배포할 수 있게 한다. HPE는 고객들이 업계에서 검증된 LLM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독일 AI 스타트업 파트너 알레프 알파(Aleph Alpha)와 협력해 LLM용 HPE 그린레이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HPE는 "기업들이 텍스트와 이미지 처리 및 분석이 필요한 사용사례 개발에 박차를 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HPE는 향후 기후 모델, 헬스케어, 생명과학, 금융 서비스, 제조 및 운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계 및 도메인에 특화된 AI 애플리케이션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HPE의 LLM 그린레이크는 컴퓨팅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대규모 단일 AI 트레이닝 및 시뮬레이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AI 네이티브 아키텍처에서 구동된다. 이 제품은 수백에서 수천 개의 CPU 또는 GPU에서 구동되던 AI 및 HPC 업무를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다. HPE는 이러한 역량이 AI를 훈련하고 더욱 정확한 모델을 생성하는데 있어 더욱 효과적이며,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또한, 기업들이 이를 통해 개념검증(POC) 단계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더욱 가속화하여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HPE는 LLM을 훈련하고 조정할 수 있는 HPE LLM용 그린레이크에 더해 AI 추론 컴퓨팅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에지의 컴퓨터 비전이나 생성형 시각적 AI 및 자연어 처리 AI 등 에지와 데이터센터 내에 있는 워크로드를 타기팅하도록 조정되었다. 해당 제품은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에 기반을 두고 있다. HPE 프로라이언트 Gen11은 한층 더 발전된 GPU 가속화 역량을 통합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되었으며 이는 AI 성능에 핵심적이다. HPE 프로라이언트 DL380a와 DL 380 Gen11서버는 이전 모델보다 5배 더 뛰어난 AI 추론 역량을 지원한다. HPE는 이 추론 컴퓨팅 솔루션이 유통, 숙박,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들의 가치창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PE의 안토니오 네리(Antonio Neri) CEO는 "오늘날 우리는 웹, 모바일 및 클라우드만큼 혁신적인 AI 시장의 세대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HPE의 입증된 지속가능한 슈퍼컴퓨팅에서 구동되는 LLM 등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HPE는 자금력이 풍부한 정부출연연구소나 글로벌 클라우드 대기업의 전유물이었던 AI를 HPE의 검증된 슈퍼컴퓨터를 통해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영역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제 많은 기관과 기업들은 온디맨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AI 모델을 훈련, 조정 및 배포함으로써, AI를 활용해 혁신을 일으키고 시장에 변화를 꾀하고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3-06-22
시스코, 사이버 위협 탐지 및 자동화 대응 솔루션 공개
시스코 시스템즈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 2023’에서 AI 기반의 통합 크로스 도메인 보안 플랫폼인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Cisco Security Cloud)’의 최신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이번에 탐지 및 대응(XDR)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이고 제로 트러스트 보안 플랫폼 ‘듀오(Duo)’에 다중인증(MFA) 고급 기능을 추가해, 기업들이 IT 생태계 전반에 대한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코는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가시성을 단일 위험 기반(risk-based) 턴키(turnkey) 솔루션으로 구현했다. 시스코 XDR 솔루션은 클라우드 퍼스트 솔루션으로, 보안 인시던트 조사를 간소화하고 보안운영센터(SOC)가 위협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탐지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증거 기반(evidence-backed) 자동화를 통해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인시던트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한다. 이 솔루션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사용 가능하며, 올해 7월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기존 통합보안관제(SIEM) 기술은 로그 중심 데이터를 관리하고 결과를 측정하는 데 며칠이 소요되는 반면, 시스코 XDR 솔루션은 텔레메트리 중심 데이터에 집중해 몇 분 이내로 결과를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보안운영센터 운영자가 중요하게 보는 6가지 텔레메트리 소스인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방화벽, 이메일, 사용자 신원, DNS뿐만 아니라 이들의 상호 연관성도 함께 분석한다. 특히 엔드포인트의 경우, 시스코 시큐어 클라이언트(Cisco Secure Client, 구 애니커넥트)를 통해 2억 개의 엔드포인트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가 만나는 지점에 대한 프로세스 수준의 가시성을 제공한다. 시스코 XDR은 자사의 텔레메트리 외에도 주요 서드파티 공급업체와 원격 분석 결과값을 공유하고 상호 운용성을 높이며, 공급업체나 기술에 관계없이 일관된 결과를 제공한다. 별도 설치나 구성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초기 세트는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이메일 위협 방어, 차세대 방화벽(NGFW),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통합보안관제(SIEM) 등의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자들이 멀티팩터 인증(MFA) 보안 허점을 더욱 노리고 있는 가운데, 시스코는 액세스 관리의 3가지 필수 요소인 ▲강력한 인증 적용 ▲디바이스 검증 ▲사용 중인 비밀번호 수 감소를 액세스 관리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한다. 시스코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듀오의 모든 유료 버전에 ‘트러스티드 엔드포인트(Trusted Endpoints)’ 기능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듀오 최상위 버전에서만 지원됐던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등록 또는 관리되는 디바이스만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시스코는 엔트리급 듀오 에센셜(Duo Essentials) 에디션에 싱글사인온(SSO), MFA, 패스워드리스 인증, 푸시 알림(Verified Push)과 함께 트러스티드 엔드포인트를 제공함으로써 안전성, 비용 효율성, 사용자 친화력이 높은 액세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스코의 지투 파텔(Jeetu Patel) 보안 및 협업 부문 부회장 겸 총괄 매니저는 "위협 환경이 점차 진화하고 있다. 시스코 XDR을 활용하면 보안운영팀이 즉각적으로 보안 위협을 대응하고 해결해 심각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면서, "시스코는 '연결되어 있다면 반드시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사용자경험(UX)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복잡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을 간소화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3-04-25
AMD, "슈퍼컴퓨터의 성능과 전력 효율 높여 혁신 지원"
AMD는 에픽(EPYC) 프로세서 및 AMD 인스팅트(AMD Instinct) 액셀러레이터를 앞세워 시뮬레이션과 모델링 등 복잡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HPC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2022(SC22)에서 고성능 컴퓨팅(HPC) 솔루션 부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AMD의 데이터 센터 솔루션 그룹을 총괄하는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 수석 부사장은 “HPC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혁신을 위한 연구 활동을 촉진시켜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AMD는 지속적으로 에픽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액셀러레이터의 혁신을 이루어 여러 난제 해결을 위한 첨단 연구를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AMD 에픽 CPU 및 인스팅트 GPU 가속기 기반의 프론티어 슈퍼컴퓨터   또한, AMD는 전세계 슈퍼컴퓨터 순위를 산정하는 톱500(Top500) 최신 리스트에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슈퍼컴퓨터 101대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1월 톱500 리스트의 73대보다 38% 늘어난 것이다. AMD 프로세서 및 액셀러레이터가 탑재된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 ORNL)의 프론티어(Frontier) 슈퍼컴퓨터는 1.1 엑사플롭스(exaflops)의 성능으로 최신 톱500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론티어는 HPC 및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처리 성능을 측정하는 HPL-MxP 혼합 정밀도 벤치마크(HPL-MxP Mixed-Precision Benchmark)에서도 7.94 엑사플롭스의 혼합 정밀도 컴퓨팅 성능을 기록했다. 에픽 프로세서 및 인스팅트 액셀러레이터를 탑재한 포시(Pawsey) 슈퍼컴퓨팅 센터의 세토닉스(Setonix) 시스템은 27.2 페타플롭스의 성능으로 최신 톱500 리스트에서 15위를 기록했다. AMD의 솔루션은 그린500(Green500) 리스트에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에픽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액셀러레이터는 프론티어 테스트 및 개발 시스템(TDS) 부문 2위와 전체 시스템 부문 6위를 차지한 슈퍼컴퓨터를 포함해, 상위 20개 75%의 시스템에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프랑스 과학 연구 센터(Grand équipement national de calcul intensif : GENCI)의 아다스트라(Adastra) 슈퍼컴퓨터는 58.02 와트당 기가플롭스(gigaflops/watt)의 성능으로 그린500 리스트에서 3위를 기록했는데, 아다스트라는 4세대 에픽 CPU와 AMD 인스팅트 MI250(AMD Instinct MI250) 액셀러레이터를 탑재한 최초의 슈퍼컴퓨터였다.   ▲ 4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   한편, AMD는 파트너사와 폭넓은 협업을 통해 HPC 분야에서 AMD 프로세서와 액셀러레이터의 영향력을 키운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젠 4(Zen 4)'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4세대 에픽 프로세서는 최대 96 코어, 12 채널, 384GB의 DDR5 메모리를 탑재해 다양한 워크로드에 필요한 HPC 성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기업용 보안 프로그램인 차세대 AMD 인피니티 가드(AMD Infinity Guard)를 지원해, 이전 세대 대비 2배 많은 암호화 키를 활용하여 4세대 에픽 프로세서 하드웨어 또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게 했다. AI 및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필요한 DDR5 메모리와 PCIe 5.0, 메모리 용량 확장을 위한 CXL 1.1+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는 4세대 에픽 프로세서와 AMD 인스팅트 MI250X가 탑재된 HPE 크레이 EX2500(HPE Cray EX2500) 및 HPE 크레이 XD2000(HPE Cray XD2000) 슈퍼컴퓨터를 발표했다. 레노버(Lenovo)는 독일 포츠담 기후 영향 연구소(PIK)가 차세대 슈퍼컴퓨터에 4세대 에픽 프로세서와 레노버의 HPC, 레노버 넵튠(Neptune) 수냉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HPC 전용 가상 머신인 HBv4-시리즈 VM과 새로운 HX-시리즈 VM은 4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AMD 3D V-캐시(AMD 3D V-Cache)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2-11-17
[피플&컴퍼니] 로티파일즈 다니엘 니스따우스 수석 디자이너
모션 및 애니메이션 워크플로 간소화로 모션 그래픽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다   모션 및 애니메이션 워크플로 플랫폼 전문기업인 로티파일즈는 전세계 사용자를 위해 모션 및 애니메이션 워크플로를 간소화하여 미디어, 마케팅 및 게임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능성의 영역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을 첫 해외 시장으로 선정하여, 국내 사용자 및 커뮤니티를 적극 지원하고 모션 그래픽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로티파일즈 다니엘 니스따우스(Daniel Nisttahuz) 수석 디자이너는 캐드앤그래픽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로티파일즈의 한국시장 비즈니스 현황에 대한 소개와 향후 전략에 대해 전했다. ■ 이예지 기자      본인에 대해 소개한다면 로티파일즈의 수석 디자이너로, 제품 및 모션 그래픽 분야에서 14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이다. 현재 로티파일즈의 교육 팀을 이끌면서 누구나 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모션 디자인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여러 분야의 경력을 기반으로 모션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위한 학습 경험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어렸을 때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한국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되었으며, 세종대왕을 존경해서 한글 이름을 ‘세종’으로 정하기도 했다.   로티파일즈가 공급하고 있는 주요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면 로티파일즈는 JSON 기반의 애니메이션 파일 포맷 ‘로티(Lottie)’를 통해 모션 그래픽의 혁신을 선도하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플랫폼인 ‘로티파일즈’를 공급하고 있다. 로티는 벡터 기반으로 만들어진 오픈 소스 애니메이션 파일 포맷으로, 파일 용량을 줄이고 전송 속도를 높여준다. 로티파일즈는 로티의 생성부터 편집 및 테스팅 툴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해도 해상도가 낮아지지 않고 다양한 기기 및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 마케터, 개발자 등 다양한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로티파일즈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한 로티 뷰어(Lottie Viewer), 로티 에디터(Lottie Editor) 등의 툴을 비롯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디자인 및 개발 툴과 로티를 통합할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티파일즈에서는 피그마(Figma), 어도비 XD(Adobe XD)와 같은 디자인 툴 및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는 다양한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다.   ▲ 로티파일즈 플랫폼   모션 솔루션으로서 로티파일즈의 특징 및 여타 솔루션과의 차별점이 있다면 로티가 나오기 전에는 애니메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모션 디자이너가 자신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구현하려면 개발자에게 전달해야 했다. 개발자는 화질을 낮추어서 내보내거나 디자인을 처음부터 재구성하는 등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최적화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모션 디자이너의 의도에 맞지 않는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로티파일즈의 창립자인 시티지 밍글라니 CEO와 나투 아드난 CTO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커뮤니티와 이를 공유하고자 했다. 이들은 애니메이터와 개발자가 웹에서 애니메이션을 바로 테스트, 공유 및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애니메이션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자 했으며, 이는 모션 및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새로운 가능성의 영역을 만들어주는 혁신이었다. 이러한 노력은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그게 로티파일즈의 시작점이 되었다. 로티파일즈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애니메이터, 디자이너, 개발자 및 엔지니어들이 확장 가능한 애니메이션을 이미지처럼 쉽게 옮길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누구나 모션을 간편하게 앱과 웹으로 가져와 작업할 수 있으며,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로티파일즈 웹사이트에서는 5만 개 이상의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소스를 위한 유료 마켓플레이스도 있어서 누구나 로티 애니메이션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 웹, 앱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로티파일즈   한국 시장에서 로티파일즈 솔루션을 활용한 주요 사례가 있다면 대표적으로 삼성의 갤럭시 워치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워치 페이스에서 로티 애니메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정적인 이미지 대신 로티를 활용한 모션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사용자 행동에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소통하여 보다 몰입도 높은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토스, 카카오페이, 쿠팡, 우아한 형제들 등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로티 애니메이션을 사용하여 UI/UX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애플, 구글, 틱톡, 디즈니, 우버, 에어비앤비 및 넷플릭스를 비롯한 전 세계 13만 5000여개 기업이 로티를 사용하고 있다.   로티파일즈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한국은 시각 예술의 모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테크 디자인을 선도하는 국가이다. 진출 이전부터 한국 최대 기업 및 성공적인 스타트업들이 이미 로티파일즈를 활용하여 애니메이션을 테스트 및 공유하고 있었으며, 한국의 로티 사용자 수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로티파일즈는 한국을 아시아의 허브로 삼고 관련 커뮤니티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로티파일즈에서 주력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 대한 소개와, 그 분야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현재 로티파일즈는 공급망, 건강, 엔터테인먼트, 리테일, 교육, VR, 블록체인, NF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자이너, 개발자 및 마케터들이 활용하고 있다. 로티파일즈는 산업 전반에 걸쳐 모션의 혁명을 이끌고 있다. 사실상 앱과 웹을 사용하는 모든 곳에 로티가 사용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테크, 통신, 엔터테인먼트, 헬스, F&B, 게임, 미디어, 교육, e커머스 및 리테일 등 수많은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티파일즈가 활용되는 것은 로티만이 갖고 있는 강점 때문이다. 크로스 플랫폼 기능, 초당 120프레임 재생 기능, 혁신적으로 줄어든 파일 크기 등과 같은 특징을 갖추고 있어, 온보딩, 모바일 및 애니메이션, 리액션, 인포그래픽, 소셜 미디어, 애니메이션 아이콘, 이모티콘 스티커, 게임 요소 등 다양한 곳에서 로티가 활용되고 있다.   ▲ 로티파일즈 플러그인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로티파일즈의 전략이 있다면 로티파일즈는 새로운 파트너십에 항상 열려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을 맺어 왔다. 로티파일즈의 목표는 여러 회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강력한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로티파일즈는 작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한 M12 벤처 펀드에서 유치한 9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라운드 재원과 최근 유치한 스퀘어 페그 캐피털(Square Peg Capital)이 주도하는 37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재원으로 새로운 디자인 워크플로 및 협업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한국 시장에서 로티파일즈의 성장 전략 및 계획이 있다면 로티파일즈는 첫 해외 시장으로 한국을 선택하고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나투 아드난 공동 창립자 겸 CTO가 직접 한국에서 비즈니스 및 활동 전반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는 로티파일즈에게 한국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예이다. 최근에는 한국어 랜딩 페이지를 공개했으며, 한국어를 사용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국내 사용자와 커뮤니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션 그래픽을 활용하는 보다 많은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6-02
로티파일즈, 스퀘어 페그 캐피털 주도 3700만 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로티파일즈가 스퀘어 페그 캐피털(Square Peg Capital)이 주도하는 3700만 달러(약 4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자 XYZ 벤처 캐피탈(XYZ Venture Capital), 그레이트포인트 벤처스(GreatPoint Ventures)와 함께 기존 투자자인 500 스타트업 펀드(500 Startup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M12 벤처 펀드가 참여했다. 로티파일즈는 JSON 기반의 애니메이션 파일 포맷 ‘로티(Lottie)’를 통해 모션 그래픽의 혁신을 선도하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플랫폼이다. 로티는 모든 장치 및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고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해도 해상도가 낮아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크로스 플랫폼 기능, 초당 120프레임 재생 기능, 혁신적으로 줄어든 파일 크기 등과 같은 특징을 갖춰 온보딩, 모바일 및 애니메이션, 리액션, 인포그래픽, 소셜 미디어, 애니메이션 아이콘, 이모티콘 스티커, 게임 요소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현재 애플, 구글, 틱톡, 디즈니, 우버, 에어비앤비 및 넷플릭스를 포함하여 전 세계 13만 5000여개 기업이 로티파일즈 웹사이트를 활용하고 있다. 9초마다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로티파일즈의 워크플로 및 툴을 활용하고 있으며, 어도비 XD(Adobe XD),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Adobe After Effects), 피그마(Figma), 웹플로우(Webflow) 등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디자인 툴과도 쉽게 통합할 수 있다.   로티파일즈 시티지 밍글라니 공동 창립자 겸 CEO와 나투 아드난 공동 창립자 겸 CTO(왼쪽부터)   로티파일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제품과 서비스 로드맵을 발전시키고, 계속해서 확대되는 고객층을 위한 운영 역량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로티파일즈 시티지 밍글라니(Kshitij Minglani) 공동 창립자 겸 CEO는 "로티파일즈는 누구나 모션 및 애니메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로티파일즈는 애니메이션과 디자인 워크플로우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여 모션을 통해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2-05-04
포티넷코리아, 대기업과 SMB을 겨냥한 '투 트랙' 보안 솔루션으로 성장 추구
통합 사이버보안 기술 기업인 포티넷코리아가 2022년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지난해 포티넷은 AI 기반 XDR 솔루션 ‘FortiXDR’을 비롯해, AIOps 네트워크 관제 프로세스를 최적화시키는 ‘FortiMonitor’ 및 ‘FortiAIOps’, 고성능 차세대 방화벽(NGFW) ‘포티게이트 3500F(FortiGate 3500F)’ 등의 보안 솔루션을 발표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AT&T,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업체를 비롯해 엔텔스, 지니언스 등 국내 기업과도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포티넷코리아는 "지난해 중견기업군, 헬스케어 산업군 및 하이테크 산업군에서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했다. 또한 SD-WAN, 유무선 통합 보안, ATP, SOAR 등의 보안 패브릭 솔루션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며 전년 대비 33%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대기업을 위해서는 SD-WAN 기반의 시큐어 SD 브랜치(Secure SD Branch) 및 보안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견기업(SMB)을 위해서는 네트워크/이메일 APT 및 유무선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30%의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이 포티넷코리아의 설명이다. 올해는 제조업, 클라우드, 통신사업자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도 계획 중이다. OT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조업 시장의 신규 고객 확보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며, 클라우드의 경우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시장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통신사업자와 전략적 사업협력 모델을 확장하여 통신시장에서의 보안 리더십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티넷코리아는 고객들의 원활한 구축 및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지원 조직에 대한 인력투자를 늘리고, 파트너 마케팅을 위한 예산, 인력 확충 및 협업 프로그램의 보강, 언택트 시대에 맞는 산업별/대상별 웨비나 및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포티넷코리아의 조원균 대표는 “기업들은 네트워크 엣지의 보안 이슈에 적절히 대응하고,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 대처를 위해 보안 및 네트워킹을 융합하는 보안 중심 네트워크 접근방식을 적용해야 한다”면서, “포티넷코리아는 점차 정교해지고 있는 위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안 중심 네트워크 접근방식을 통해 기업 환경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보안 업계 리더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2-02-16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프레스코 등 디자인·드로잉 앱의 향상된 기능 발표
어도비가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프레스코(Fresco), 어도비XD(Adobe XD) 등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의 주요 디자인 및 드로잉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사용자가 어디서든 유연하게 작업하고 더욱 실감나는 디자인과 드로잉을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최신 기능이 다수 포함됐다. >>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_벡터화 기능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for the iPad)는 태블릿의 정교한 디자인 경험을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툴을 개선했다. 먼저 모든 이미지를 정교하게 제어하고 선명한 벡터 그래픽으로 변환할 수 있는 차세대 이미지 추적 기능인 벡터화(Vectorize)가 추가됐다. 벡터화 기능은 스케치를 사진으로 촬영하고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자동으로 그래픽을 그리는 방식으로, 특히 종이 스케치를 활용하는 사용자에게 탁월한 작업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몇 번의 단계만으로 다양한 모양을 혼합해 깊이 있는 착시 효과를 만들 수 있는 ‘개체 혼합(Object Blend)’ 기능, 개체의 각 고정점을 수동으로 편집하지 않고 패스와 곡선을 변형할 수 있는 ‘모양으로 변형(Transform as shape)’ 기능 등도 추가됐다.  데스크톱용 일러스트레이터는 사용자와 공동작업자가 어디서든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동 작업 기능을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댓글 공유(share for commenting)’ 기능은 팀원에게 문서를 공유하고 신속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일러스트레이터 앱을 설치하지 않은 공동 작업자도 온라인 상에서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다. 앱 내 학습 기능 지원을 위해 새로운 ‘인앱 둘러보기 패널(Discover panel)’도 선보인다. 이제 사용자는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바로 제품 지원과 학습 리소스를 이용하거나 신기능을 살펴보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데스크톱용 일러스트레이터는 ‘글꼴 자동 활성화(Font auto-activation)’ 기능을 추가해 누락된 글꼴이 라이브러리에 있으면 문서를 열 때 자동으로 활성화되도록 했다. >> 프레스코_모션 기능 아이폰, 아이패드 및 데스크톱 기반의 드로잉 및 페인팅 앱인 프레스코는 누구나 간단하게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모션(Motion)'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개별 레이어에 타임라인을 적용하고 각 레이어에 모션 프레임을 추가할 수 있는 이 기능은 모든 작품은 물론, 이전에 제작한 아트워크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질감과 개성있는 가장자리 표현이 가능한 지터(Jitter)를 포함한 세 개의 벡터 브러시도 포함됐다. 이로써 사용자는 선호하는 묘사력을 유지하면서 더욱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거나, 동일한 프레스코 캔버스에서 벡터 획을 픽셀 브러시와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픽셀 레이어 또는 벡터 레이어에서 색칠용 라인 아트를 신속하게 만들 수 있는 ‘참조 레이어(Reference Layers)’도 새롭게 선보였다. >> 어도비 XD_로티 애니메이션 가져오기 및 재생 ​​​​​​​ 이번 업데이트로 어도비 XD에서 영상 및 로티(Lotti)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XD 프로토타입을 완제품에 최대한 가깝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최신 버전의 어도비 XD에서 제공되는 영상 및 로티 지원 기능으로, 공동 작업자와 디자인 또는 프로토타입을 공유할 때 영상과 로티 애니메이션을 포함할 수 있다.  또한 웹사이트 및 앱 디자인에 사용할 로티 애니메이션 검색을 지원하는 어도비 XD용 로티파일(LottieFiles for Adobe XD) 플러그인과 XD 프로토타입 내 모션 활용을 지원하는 오토 애니메이트(Auto-Animate), 스크롤 그룹(Scroll Groups), 음성 프로토타입 생성(Voice Prototyping)과 같은 강력한 툴도 추가됐다. 
작성일 : 2021-11-22